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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소비 중장기 대책 강구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위구성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31 11: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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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송석우·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달 28일 팔레스호텔에서 2002년도 제1차 회의를 갖고 축산물 소비촉진과 안전성 홍보를 담당할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SBS방송 프로그램 "잘먹고 잘사는 법"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SBS측에서 설 명절 재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혔지만 "안전성 및 식품영양학적 측면에서의 축산물의 지속홍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우고 소위를 구성키로 했다. 소위는 낙농육우·한우·양돈·양계·사료협회장과 농협중앙회 축산대표등 총 6개 단체장으로 구성키로 했다.
소위에서는 우선 단기적으로 전문가들과 논의해 SBS방송 관련대책을 마련해 협의회에 올리기로 했다. 소위는 앞으로도 상설 조직으로 가동하면서 중장기적 대책을 추진, 올바른 식문화에 대한 축산업계의 논리를 체계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이번 SBS방송건과 관련해 축산업계를 대중언론에 대변해온 김우경 교수(단국대 식품영양학)·서유헌 교수(서울의대 약리학)·임승길 교수(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내과)·유태우 교수(서울의대)·지규만 교수(고려대 생명공학원 영양학)등에게 축산인들이 인사전화를 하자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단체장들은 또 축산분야 학자들의 언론기고 등을 통해 인체건강과 영양학적인 측면에서의 축산물의 필요성을 소비자들에게 펼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원들에게 "축산업자조금법 제정"과 관련해 감사 서한을 연서해 보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