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소장 강왕근)에서 종돈 경매에서 총 1천6백21두, 평균 8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경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협 제1검정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천4백37두가 입식 됐으며 이중 1천8백83두가 능력검정에 합격돼 77.3%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경매참가자는 총 2천1백50명으로 국내 종돈보급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선발지수 2백70점 이상의 고능력의 슈퍼돈이 무려 10두가 나왔으며 지난 3월 제199차 경매에서는 성현농장(대표 김영석)이 출품한 선발지수 2백73첨의 듀록 슈퍼돈이 제1검정소 사상 최고액인 1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또한 6월 202차 경매에서 문경FINE(대표 이경록)에서 듀록이 9백6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으며 슈퍼돈을 가장 많이 출품한 농장은 성현농장으로 총 3두를 출품했으며 문경FINE(대표 이경록) 2두, 호박종돈(대표 김창환) 2두, 경기양돈(대표 이윤원), 홍성종돈(대표 이병문), 다인종돈(대표 양상렬)이 각각 1두씩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품종별 검정두수를 살펴보면 듀록 숫컷 9백25두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대요크셔 수컷이 6백7두, 대요크셔 암컷이 3백49두, 랜드레이서 수컷과 암컷이 각각 2백53두, 듀록 암컷이 34두, 햄프셔 숫컷이 12두, 햄프셔 암컷이 4두순으로 나타났다. 검정돈의 검정성적을 살펴보면 숫컷 검정종료 1천7백97두 평균 일당증체량이 1천15g, 등지방두께 1.32cm, 사료요규량 2.29kg, 90kg도달일령 1백36일로 선발지수 1백36점을 기록했으며 암컷 검정종료 6백40두 평균 일당증체량 9백37g, 등지방두께 1.32cm, 사료요구율 2.47g, 90kg도달일령 1백41일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총 5백54두가 검정 불합격했는데 불합격 요인으로는 지제불량이 2백21두로 39.9%를 차지해 가장 컸으며 선발지수 불합격이 1백12두(20.2%)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호흡기 이상(7.6%), 탈장(4.5%), 귀이상(4.2%), 생식기 이상(3.6%), 요루(0.7%), 반점(0.7%), 기타(18.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위생사업으로는 SEW 입식돈에 대해서는 AD를 1천1백58두를 검사했으며 돼지콜레라 1천1백19두, AR 5백13두, PRRS 1백3두, PSS 1천1백17두를 실시했으며 경매예정돈에 대해서는 AD 1천34두, 돼지콜레라 1천34두, AR 5백36두, PRRS 1백6두, PSS 67두를 각각 검사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