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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축협, 연속 흑자행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31 14: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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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들이 각종 충당금 적립과 연체비율 개선 등 긴 자체구조조정노력을 끝내고 빠르게 조합의 내실을 다져 양축인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공주축협(조합장 김영수)도 협동조합통합후 자체적인 구조조정노력을 통해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을 마치고 건실한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 통합후 조합의 결산에 가장 애로가 되었던 것은 각종 충당금의 의무적립. 요몇년동안 조합들은 각종 충당금의 적립이 조합경영을 좌우할 정도로 조합경영에 짐이 되었던 것이 사실. 공주축협도 대손충당금을 비롯한 각종 충당금으로 68억원인 84.4%를 적립해 조합경영에 여유를 가지게 되고 올해말에는 5억원의 충당금만 적립하면 105%까지 적립하게 되어 충당금의 부담에서 벗어나 조합발전에만 전념할수 있게 된다. 공주축협은 이미 통합전에도 매년 3억원 정도의 충당금을 적립해와 충당의 혜택을 보고 있는 셈이다.
공주축협은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조합원 가족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과 그동안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힘입어 조합원 중심의 선진조합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공주조합의 장점인 지도경제사업에 있어서는 소값안정대책으로 송아지생산안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가축질병의 예방을 위해 조합원과 축산계를 개별방문, 약품공급과 함께 방역을 실시했다.
조합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조합사업 활성화노력이 결실을 맺어 구매사업에서 조수익목표 3억3천9백만원에 실적 3억5천만원으로 105%의 실적을 거두었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상호금융대출금리인하 및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많은 정책자금을 취급했는데 상호금융대출금의 경우 대출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5백40억원 목표에 실적 5백43억으로 101%의 실적을 올렸다.
조합은 올해 연체비율을 5%대로 내려서 조합의 재무구조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아래 지속적인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해 임직원이 일체감형성으로 조합사업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공주축협은 올해에도 조합의 재무구조를 더욱 건실하게 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앞서는 한편 조합원 중심의 조합사업을 중점추진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