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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 한우둔갑 막아야

서울정육업자 1백명 설문조사 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04 1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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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쇠고기시장 개방을 앞두고 일선 정육점 관리자들은 수입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는 일을 막기 위해선 행정당국의 단속과 감시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 리서치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지역 정육점 관리자 1백명을 대상으로 「한우 쇠고기의 이미지 및 경쟁력 실증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달 27일 제15차 신유통토론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육점 관리자들은 「한우쇠고기를 속아서 샀다」는 소비자들이 10명당 4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없다라는 응답은 37%, 무응답 16%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판매한 한우쇠고기중 둔갑판매된 양은 총량의 36.2%라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이 한우를 믿고 살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우육질 등급의 철저한 세분화(9.3%), 포장시 법적으로 체계적 관리 필요(8.3%), 믿을수 있는 브랜드 개발(7.4%), 한우와 육우 및 젖소의 철저한 구분 표시(6.5%), 생산서 판매까지의 정부의 감시필요(5.6%)등으로 답변했다. 무응답은 49.1%, 기타 8.3%였다.
한우의 가격경쟁력에 대한 질문에서 한우가 1만8천원 수입쇠고기 1만원일 경우 수입산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10명당 6.29명, 한우 1만8천원일 때 수입산 1만5천원일 경우에는 10명당 3.54명이 수입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수입쇠고기가 맛이 더 좋고 가격은 차이가 날 때 수입산은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한우 1만8천원 수입산 1만원일 때 10명당 8.17명, 한우 1만8천원 수입산 1만5천원일 때 10명당 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가격일 때 수입산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4.45명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고기맛을 중시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시장 개방후 예상되는 한우쇠고기 판매량 변화에 대해선 96%가 영향받는다고 평가했고, 평균 55.48%는 한우판매가 줄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으로의 전환의사에 대해선 있다가 28%, 반반이다가 20%를 차지했다. 없다는 5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