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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한우생산기반 다진다

농협, 목우촌 한우고기 6월 출시 계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04 1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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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한우고기의 차별화·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로 한우생존 기반을 확보키 위해 한우 브랜드를 개발, 오는 6월1일 "목우촌 한우고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은 자체생산기술과 계통조직을 연계해 한우브랜드육의 계열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목우촌 한우고기"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올해 도축·가공·판매단계의 유통브랜드를 우선 도입하고 2004년 이후 2단계로 완전계열화에 의한 브랜드육 생산·공급 시스템을 갖추면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6월의 "목우촌 한우고기" 유통브랜드 도입을 위해 ▲원료육 관리 ▲품질관리 ▲도축관리 ▲가공처리 ▲운송·보관관리를 시장에서의 차별화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농협사료를 급여한 조합원 출하 한우를 우선 구입, 원료육을 차별화 시킨다. 또한 구매 대상우, 육질등급 등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HACCP적용 도축장에서 작업한 한우를 15℃이하의 실내온도와 정육 심부온도 5℃가 유지되는 가공처리단계를 거쳐 냉장·진공포장에서 7일이상 숙성된 한우고기를 콜드체인시스템에 의해 판매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2003년 6월에는 중앙회 목장과 조합 생축장, 한우개량단지, 축산계·작목반을 중심으로 종축공급, 전용사료 개발, 사양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지원등을 통해 시범생산 및 계열참여 시범조합과 농가를 확보한 후 2004년엔 완전계열화된 "목우촌 한우고기"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같은 한우 브랜드육 개발 사업은 "한우 자급률 확대로 안정된 한우생산기반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며 목우촌 한우고기는 "우리나라 대표 한우고기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회원조합 브랜드 활성화의 모델제시와 참여유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