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돈농가들의 수익증대와 양돈산업 발전을 다지기 위한 「제4회 양돈인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서울대 관악캠퍼스내 소재)에서 양돈인 및 관련산업 관계자, 학계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림부와 경기도가 주관하고, 서울대·대한양돈협회·(주)도드람사료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4회 양돈인의 날 조직위원회(위원장 한인규·서울대 명예교수)가 기획·준비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우수양돈가 농림부장관 표창이 △생산성 향상(배상수) △종돈개량(이준길) △방역대책(김봉식) △양돈 전산화(이욱희)등 4개분야로 나눠 시상됐다. 이 자리에선 또 최근에 농림부 기획연구과제로 개발된 「청정돈육 생산기술에 관한 연구」결과와 첨단연구과제로 개발된 「저공해 사료의 개발과 자돈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특별강연으로 채병조 교수(강원대)의 「OEM사료의 현황」과 김주수 농림부 축산국장의 「구제역발생이후 한국 양돈산업 지원시책」이 이어졌다. 김 국장은 지원시책 발표에서 『축산업을 이끌어온 양돈산업은 그동안 시장개방에도 불구하고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구제역 및 공급과잉문제로 양돈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정부는 내년 8월말까지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으면 내년 하반기중에는 청정국가 지위 확보를 적극 추진, 10월중에는 수출재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현재 사료량이 사상최대로 늘고 있을 정도로 양돈 과잉공급이 우려돼 올 연말보다 내년초가 큰 걱정』이라며 『정부도 소비촉진을 위한 TV광고등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지만 농가들도 모돈감축등 공급과잉해소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 이어진 세미나에선 △대일수출 중단이후 양돈산업의 대응방안(정영철 소장·정P&C) △콜레라 예방 접종중단후 문제점 및 대책(예재길 박사·엘랑코) △양돈장 냄새의 문제점과 그 대책(최홍림 교수·서울대)등이 발표됐다. 한편 한인규 교수는 올해를 끝으로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