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축협이 안태식조합장 임기가 2월말로 다감옴에 따라 지난달 29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 안태식조합장을 재선출했다. 서울축협 16대 조합장 선거는 지난달 21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장준희대의원과 기세중전조합장, 안태식현조합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기호추첨을 통해 1번 장준희후보, 2번 기세중후보, 3번 안태식후보가 각각 번호를 배정받았다. 서울축협은 이날 2002년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선거를 실시해 참석한 대의원들이 투표결과 안태식조합장이 27표를 얻어 우리조합 제16대 조합장에 선출됐다. 이날 조합장 후보자들은 20분간씩 출마소견을 발표하고 투표에 들어가 장준희후보가 4표, 기세중후보가 20표, 안태식후보가 27표를 각각 얻었다. 안태식조합장은 당선후 소감을 통해 "4년간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하라는 조합원들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1등축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것"이며 특히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조합장은 "앞으로 비수익 사업은 정리하고 수익사업은 더욱 활성화 시키는등 돈버는 경영을 이끌어 조합원을 위해 쓰겠다"며 "지도사업의 경우 조합원들에게 환심이나 사려는 사업은 과감히 퇴출시키고 조합원들이 양축에 꼭 필요한 사업을 강화해 나가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