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축협(조합장 이상철)은 지난달 30일 조합회의실에서 김남훈농협연천군지부장을 비롯해 김홍식양주축협상임이사, 조합임직원 및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제 1차 2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이상철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연초부터 폭설과 극심한 가뭄으로 양축조합원들게 많은 피해를 안겨다 주었지만 우리 조합원들은 합심해 이를 극복해 나가는 협동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이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연천축협은 흑자결산을 이룰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올한해는 농산물시장의 확대개방에 따른 생우수입과 축산업의 사활이 걸려있는 구제역재발 방지를 비롯한 각종 질병차단만이 우리 축산업이 살아나갈길"이라며 "이를위해서는 전축의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천축협은 지난한해동안 1억3천5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해 이중 7천5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심의 의결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