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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돈육 대일수출 유리

농협충남지역본부, 충남농업발전 농업인 대토론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04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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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남익)는 충청남도와 도내 농업인 단체의 후원으로 지난달 28일 공주시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에서 도내 농업인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농업발전을위한 농업인 대토론회”를 개최, 한국농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한국농업문제의 실상과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이어 축산부문 토론회에서 국내 축산업의 최대현안의 하나인 돼지고기의 수출방안의 하나로 돼지고기 품질고급화 및 위생관리와 함께 냉장돼지고기 중심의 고급육 수출확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종수 교수는“충남축산의 재도약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충남축산은 전축종에서 전국 2위 수준을 차지해 축산업이 사실상 충남농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급격히 진행되는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로 앞으로도 축산업이 충남축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질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박교수는 돼지고기 수출확대방안을 위해 한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일본수입상의 인식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중단된 시장을 되찾기 위해서는 수출규격돈 생산.이상돈육의 극소화 등 품질고급화가 선행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이와함께 냉동육은 수출단가가 낮기 때문에 관세부담이 많아 긴급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 SG)발동시 수출이 어렵고 수출단가가 높은 고급냉장육을 수출할 경우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차액관세를 피할 수 있고 국내산 돼지고기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힐수 있어 냉장돼지고기의 수출확대를 강조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