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양계축협(조합장 김상현)은 지난달 29일 목포 남경회관에서 이종윤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축협조합장, 양축조합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2년도 조합사업 전이용 결의대회’를 가졌다. 2001년도 상호금융부문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을 경축하고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 농림부장관인 정시채 초당대총장의 특강을 비롯 조합 주문사료 출시 설명, 조합사업 전이용 결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현조합장은 인사말에서“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우리조합이 지난해 상호금융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면서“계란의 고정판매처 확대와 육계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양축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자체개발한 주문사료가 품질이 우수해 농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호금융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광주전남양계축협은 지난해말 3.63%의 매우 양호한 연체비율을 기록해 클린뱅크를 유지했으며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83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이 65억원씩 각각 성장했다. 한편 광주전남양계축협은 계란집하장에서 깨끗한 물로 세척된 계란을 등급별로 선별하여 빛고을 계란 브랜드로 시중에 유통함은 물론 출하날짜를 계란에 표시하여 소비자들이 계란의 신선도를 보다 쉽게 육안으로 알 수 있도록 하므로써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