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 BestPig.com이 탄생된다. 대한제당은 오는 11일 양돈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전자상거래 사이트인 BestPig.com을 오픈하고, 오픈기념식은 17일에 가질 예정이다. 대한제당에서 1년여간의 개발 끝에 탄생시킨 이 사이트는 양돈농가위주로 구성되어 양돈경영의 편리함, 전문화, 차별화를 모토로 전업화·규모화되어가는 양돈농가에 전문적인 정보제공과 양돈장 운영에 필요한 종돈, 정액, 축산기자재, 첨가제, 사료 등 양돈관련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게 된다. 정보포탈, 쇼핑몰, 기록관리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4개의 사업군으로 구성되며 각 군별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대단한 인기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제당은 국내 양돈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1천두 이상의 대규모 2천3백여 농장을 주 대상으로 하며 그 중 68%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47%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제당 관계자는 11일 사이트가 오픈되면 전국단위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며 BestPig.com은 양돈농가에 최적의 생산재 공급과 효율적인 생산 및 관리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의 어려운 양돈농가의 현실을 감안할 때 BestPig.com은 농장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