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규용 차관은 기술고시 8회에 합격하면서 공직 생활을 시작, 29년동안 농림부, 농촌진흥청의 요직에서 이론과 실무에 밝은 전문 농업관료. 그는 99년 이후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를 거쳐 농진청장에 오른 정통관료로서 농업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소탈함과 유머감각이 풍부한데다 대인관계도 원만하며, 업무에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해 한 번 시작한 업무는 끝을 보는 성격으로 현장 장악력이 뛰어나 상하간에 신임이 매우 두텁다. 특히 2000년에는 66년만에 발생한 구제역 초동진화와 강력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풍년농사 달성을 진두지휘한 장본인. 지난해부터는 농진청장으로 재직하면서 BT산업시대를 맞아 "바이오그린 21사업" 추진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개발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