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16대회장직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면서 오는 22일 정기총회에서 어떠한 상황이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당사자들의 공식 입장표명이 확실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품목에 따라 장대석 현회장의 유임을 주장하는측과 업계인사 추대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기 때문. 현회장 유임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생산자단체로서의 재역할을 위해서는 생산 현장에 있으면서 농가정서와 현실을 잘 이해하는 생산자가 회장을 맡아야 할 뿐 아니라 지난 3년간 충분한 경험을 쌓은 만큼 장회장이 다시 협회운영을 맡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이 그 이유. 반면 새회장론은 협회 위상재고와 함께 당면현안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금업계를 잘파악하면서 관계와 연구계 등에도 폭넓을 기반을 가진 인사가 필요하다는 게 배경. 이에따라 전직 관료출신인 P씨가 이들에 의해 적격인사로 떠오르면서 일단 양계협회 회장선출을 둘러싼 양계업계 내부의 의견대립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도출되자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다만 경선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양계업계 전반에 걸친 견해인 만큼 6일 이사회 등을 거쳐 회장이 최종 결정되는 정기총회 이전까지 어떤 합의가 도출, 공동추대에 의한 회장선출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는 낙관론도 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