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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업계최초 KOLAS 인정획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06 14: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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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국내 업계최초로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을 인정.획득, 각종 유해물질의 탁월한 분석능력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국내 분석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2000년 9월부터 3월까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으며 품질메뉴얼,절차서,지시서 등 문서시스템 구축과 분석기술확립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10억원을 들여 시험실환경을 개선 및 최첨단 분석장비를 구입하는 등 확기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정을 추진해왔다. 또 남양유업은 2001년 2월에는 내부적으로 분석기술에 대한 숙련도를 확립하고 분석오차를 계산하는 기법인 측정불확도 산출기법을 확립, 이를바탕으로 영국정부산하기관인 FAPAS 등 외국의 저명한 분석기관들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시험에 참가해서 3차례 모두 합격하면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대외적인 성과결과를 바탕으로 2001년 5월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정을 신청해 약 2개월간의 서류심사와 3일간의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해 9월 24일 국내 업계최초로 KOLAS를 인정획득했다.
우리나라의 KOLAS성적서에 대한 국제적 혜택이 개선되면서 관련법이 강화됨으로 인해 국제비교숙련도시험 참가실적을 제출해서 인정취득을 받은 것은 국내 식품분석기관에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최초이며 분석오차를 계산하는 측정불확도 산출기법도 그 실적으로 제출하여 인정취득을 받은 것 또한 남양유업이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다. 인정항목은 수분 회분 단백질 지방 등 일반성분 4항목,Na Mg K Ca Fe Zn Cu Mn 등 무기질 8항목,비타민A E B1 B2 등 비타민 4항목,DHA를 포함해 화학시험 17개항목과 일반세균 대장균 대장균군 등 생물시험 3항목이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25일 공주공장내 중앙연구소에서 안문희 전무를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유가공업계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중앙연구소 김재훈 대리, 이기웅 대리, 문희청 주임에게 대표이사 표창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