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의사·자영업자·대학생등 특정계층을 겨냥한 무보증 신용대출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6일 무보증 신용대출상품으로 의사를 대상으로 한 "닥터론"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패밀리론", 대학생을 위한 "리더십"등 3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닥터론"은 최고대출한도 2억5천만원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전문직 대출상품중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며 "패밀리론"은 그동안 일정소득이 있어도 은행 신용여신에서 제외돼 대출받기가 어려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해서 주목된다. 농협 여신부 이우종 차장대우는 "건전한 신용대출을 확대키 위해 전문직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한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았다"며 "과학적인 개인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위해 상반기중 개인론센터를 신설,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