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가축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가축혈통 관리의 효율화, 가축 능력검정의 내실화, 고능력 가축의 조기선발 및 선발 신뢰도 제고의 연구 목표하에 금년도에는 가축 개체식별체계 개발, 축종별 개량프로그램 표준화, 초음파를 이용한 생체육질 판정기술 개발, 한우 유전능력 평가, 가축 개량시책 총괄 추진 및 문제점 발굴·개선 등의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가축혈통 관리의 효율화 우선 "가축개체식별체계 개발 연구"이란 연구를 통해 가축 개량 및 가축방역, 유통 등 국제적으로 호환가능한 국가가축개체식별체계를 구축하여 국가간의 가축 능력평가를 실시할 목적으로 지난해 기존의 바코드이표, 등록번호 및 농가번호를 수용하면서도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의 규약을 만족하는 개체식별체계와 함께 전자이표(RFID)를 개발하여 젖소에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젖소 개체식별시스템 시범운영을 확대실시 하여 ID부여방법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한우, 돼지에도 개체식별체계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종별 개량자료의 측정, 기록 및 평가단계별 표준화된 지침서 제공으로 생산 효율성, 수익성 개선키 위한 "축종별 개량프로그램 표준화 연구", 한우 거세비육우의 성장 단계별(18개월령, 21개월령, 24개월령) 육질등급별(1+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초음파 표준화상을 개발하는 "초음파를 이용한 생체육질 판정기술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가축 능력검정의 내실화 "한우 유전능력평가 연구"는 지난 95년도 연구에 착수, 금년 8년차 연구사업으로 그간 한우 능력정보의 체계적인 수집을 위한 자료의 표준화와 한우 유전능력의 효율적인 평가체계 확립 및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매년 상·하반기 국가단위 유전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선발, 정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우 유전능력평가보고서의 배포로 한우농가에서 우수한 씨암소를 선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국내 한우 개량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또한 금년도에는 30차 및 31차 후대검정(3, 9월)과 당대검정(3, 6, 9, 12월)을 실시하여 보증종모우 및 후보종모우를 선발하고 그 결과인 유전능력평가보고서를 발간(6월, 12월) 배포하고 현장 후대검정 실시에 대비한 평가 모형를 개발할 계획이다. ■ 고능력 가축의 조기선발 및 선발 신뢰도 제고 "가축개량 총괄추진체계 연구"는 가축개량 총괄기관(축산법 제5조)으로서 정부의 가축개량시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가축개량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발굴하여 시책에 반영하므로서 가축개량 목표를 조기에 실현코자 추진하는 연구과제로 국가 가축개량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분기별 분석·평가와 가축개량협의회 운영을 통하여 그 동안 20여건의 개선방안을 시책에 반영하였다. 금년도에는 우수 한우 씨수소 선발을 위한 한우 현장후대검정 체계구축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