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자재 판매에 앞서 실수요자가 기자재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꾸준히 일러줘 농가소득 제고는 물론 A/S건을 사전에 방지, 회사 경영 개선을 도모하는 업체가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이 달 25일부터 경북도 관내는 물론 「SV-900」모델을 활용중인 전국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2박3일 또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초음파 육질용 진단기를 공급, 관련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주)동도바이오텍(대표 김중구). 1994년이래 초음파 진단기기 및 첨단의료장비를 축산·수의분야에 접목,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개량을 촉진시키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온 선도기업이다. 특히 (주)동도바이오텍 연구소는 그동안 판매해온 「SV-900」모델 보유자와 「SV-900」모델 구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관련인을 대상으로 금년중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초음파 응용기술교육을 약30회 실시한다. 이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영주시 소재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경북지역 「SV-900」모델을 활용중인 12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대한 교육을 연중 실시키로 한 (주)동도바이오텍은 관련교육을 희망하는 일정이 언제인지를 지난 8일 실수요자와 대상자들에게 통보, 오는 20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관련교육 내용은 초음파 응용 기술의 원리에서부터 ▲초음파측정 방법 ▲초음파기기의 구성 및 측정법 ▲초음파를 이용한 육용 가축의 개량 ▲초음파 영상의 해부학적 이해와 판독원리 ▲초음파 측정 및 영상의 저장 ▲초음파를 이용한 고급육 사양관리 ▲축산보건과 마케팅 ▲도체 등급제와 초음파 진단 자료의 비교 ▲초음파에 의한 임신진단 이론 초음파 측정의 정확도에 이르기까지 초음파 진단기「SV-900」모델을 활용한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로 관련인들 사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 수의학과 손창호교수를 비롯 ▲김종민박사(건국대) ▲윤주용박사(울산광역시 농촌기술센터) ▲최연호박사 ▲조영웅박사(이상 동도바이오텍)등 초음파진단기에 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김중구대표는 “「SV-900」은 2000년에 이어 2001년 전국 한우브랜드전과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한 한우를 대상으로 생체측정한 결과 적중률이 90%에 달해 「SV-900」모델을 활용중인 관계자들은 「SV-900」을 사양관리와 출하시기 조절에 필수적인 장비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고“「SV-900」모델에 대한 올바른 활용방법은 「SV-900」모델 판매전후 3∼4차례 실시했으나 농가소득배가와 A/S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