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상임본부장 이우재·대한수의사회 회장)는 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와 오제스키병 등 일선 시군지역 방역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일 11개 시군방역단 신규설립을 승인하고 방역요원 12명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서 전국 시군방역단은 당초 1백11개에서 1백22개로 늘어났으며 방역요원도 1백16명에서 1백28명으로 증가했다. 방역본부가 이번에 추가로 신규설립을 승인한 시군방역단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횡성군외 5개 지역, 전남 곡성군외 1개지역, 경북 울진군외 1개지역 등 11개 지역이다 그동안 시군방역단 미 설치지역은 구제역, 돼지콜레라 등 방역지원 활동 공백지역으로 문제점이 많았으나 이번에 방역단이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이제 1백22개 방역단의 1백28명의 방역요원을 활용해 더욱 적극적인 방역본부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구성된 1백22개 시군방역단의 운영주체는 지역축협이 38개, 양돈협회 시군지부 71개, 영농법인 등 13개로서 지역축협의 방역단 참여가 늘어나 일선지역 방역지원 활동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역본부는 방역요원 추가 배치에 따른 지원으로 우선 양돈농가 1천호 이상 시군지역인 충남 홍성군에 대해서는 방역요원 2명에서 1명을 추가해 3명으로 증원했으며 충남 당진군은 채혈확대를 위해 채혈보조인력 활용에 따른 소요예산을 20일간 일ㄷ아 3-5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전북 익산과 전남 나주 등지에는 현지 조사후 필요시 채혈보조인력 활용 소요예산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