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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낙찰가 1백만원 호가

제2검정소 제138차 경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14 1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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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양돈협회 제2검정소에서 열린 제138차 경매에서 평균 낙찰가가 1백만원을 넘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경매에는 총 1백38두가 상장돼 총 2백40여명이 경매에 참석해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참석했으며 수컷 평균 1백12만5천원, 암컷 71만6천원 등 평균 낙찰가가 1백만원을 넘서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제2검정소의 출품두수 감소로 인해 검정 및 경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평균 낙찰가는 92만원을 기록했으며 10월 이후에는 60여두만이 경매에 상장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좋은 경매 결과를 보인 것은 그동안 제2검정소의 활성화를 위해 검정소 직원들과 출품종돈장 관계자들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호박종돈(대표 김창환)에서 출품한 듀록 최우수돈이 3백70만원에 전북 남원의 밀알농장(대표 이용문)에서 구입했으며 풍원종축(대표 최종대)에서 출품한 선발지수 2백70점의 대요크셔 슈퍼돈은 3백10만원에 낙찰됐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출품종돈장에서 기증받은 F1모돈 12두를 최고 구입자 및 최다 구입자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나눠졌으며 풍원종축에서 기증 받은 계란을 구입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