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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펌 경제적 가치 우수

단국대 김인호 교수, 연구보고서서 밝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14 1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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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바이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애니펌"이 자돈이 일당 증체량 및 사료효율, 첨가비용 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이라는 연구보고가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단국대 김인호 교수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이유자돈에 대한 생균제 "애니펌"급여시 증체율과 사료효율, 사료섭취량 개선효과 측정과 분변내 암모니아 가스 감소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21일동안 시험한 결과 청미바이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애니펌" 사용시 14.7%의 순수이익이 창출됐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아시아축산학회지(AJAS)에 게재할 방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교수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체중 6.7kg의 이유자돈 90두를 지난해 6월 7일부터 27일까지 21동안 대조구 및 후락토올리고당 0.1% 첨가구와 애니펌 0.2% 첨가구,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를 각각 0.1%씩을 첨가한 구 등으로 나눠 시험을 실시했다는 것.
시험결과 일당 증체량은 애니펌 첨가구가 3백18로 가장 높았으며 일당성취량은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 첨가구가 4백96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료효율은 애니펌구가 0.69로 가장 좋았고, 사료요구량은 애니펌구가 1.45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교수는 첨가비용 측면에서 후락토올리고당 첨가구는 현재 가격이 kg당 1만원으로 0.1% 첨가시 10원이 소요됐으며 애니펌구는 kg당 3천5백원으로 첨가비용은 7원 정도에 그쳤다는 것이다.
김교수는 특히 일당증체량고하 사료효율은 애니펌 첨가구가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일당섭취량은 후락토올리고당이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실제 사료섭취량에 대한 효율을 계산하면 애니펌구가 더 효율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또 첨가비용을 고려하면 애니펌구가 경제적 가치는 더욱 우수하다고 평가됐으며 소화효율은 모든 처리구가 전부 대조구에 비해 5-6% 이상 소화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분변내 암모니아 가스는 모든 처리구에서 30% 이상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제성 분석 측면에서 6kg 증체시 대조구는 6천48원, 후락토올리고당 5천7백12원, 피그펌구 5천2백92원으로 경제성이 가장 높았으며 애니펌 첨가로 인한 비용상승은 2.3%인데 반해 사료효율은 17%로 14.7%(17%-2.3%=14.7%)의 순수이익 창출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아시아 축산학회지(AJAS)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