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적기 소독약품 지원 약속

경기축산종합시책.구제역 특별대책회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14 14:32:40

기사프린트

경기도 축산당국은 지난 5일 도청대회의실에서 도내 축산관련단체장, 농업기술원, 축산위생연구소 및 시군축산관계자, 축협지도책임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축산종합시책 및 구제역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도형 경기도 농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이 발생되면 국내 축산업은 설?땅이 없다”며 “경기도는 소독장비는 물론 약품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농가에 적기에 소독약이 공급되어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국장은 특히 “소규모 양축농가들이 방역이 미흡하다”며 “농축협과 시군에서 이들을 특별관리해 다시는 이땅에 구제역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축산업 최대 현안인 구제역 청정유지를 위한 특별대책과 더불어 수출재개대비 품질고급화, 경기한우명품화사업 및 친환경산업정착등 10개 분야 주요시책에 대한 세부지침을 설명하고 도는 이를 위해 주요축산시책 47개 사업에 7백89억원을 투입해 축산웅도로서의 면모를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는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돼지고기 일본수출촉진을 위해 2월부터 4월말까지 구제역 방역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대현 축산과장의 2002년도 주요축산시책을 설명하고 축산분야와 가축위생분야, 축산경영분야, 축산물유통분야등 담당계장들이 분야별 추진 계획를 설명했다. 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