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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농림부 조현호.김수현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18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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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특별방역기간(2월-4월)동안 해외출장까지도 연기하는 등 혹시 모를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농림부 가축위생과 조현호씨와 김수현씨는 몇 개월전부터 이미 출장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출장지가 구제역 청정국인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구제역 방역에 철저를 기한다는 의미에서 출장까지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호씨는 미국 FSIS 주관 "2002 FSIS 식육위생·검사 교육·훈련 세미나"에 참석, 미국의 축산물 위생관리 종합체계, 도축검사제도 및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HACCP 적용·관리 실태 등에 대한 교육·훈련 이수로 국내 축산물의 선진국형 위생관리체계 확립 및 운용에 기여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22일간 출장 계획을 갖고 있었다.
김수현씨는 미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의 광우병 등 TSE(전염성뇌증)에 대한 연구동향, 야생동물 전염병 관리실태 조사 및 관련 전문가 접촉을 통해 국내 가축방역 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월 9일부터 3월 8일까지 4주간 출장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농림부 가축위생과는 2월들어서면서 "8시출근 11시퇴근"으로 구제역과 돼지콜레라와의 한판 전쟁에 나서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