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 6월이후 대일 돈육 수출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년 돼지고기 수출목표를 5만톤으로 잡고 돼지고기 수출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HACCP 인증을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기반 확충으로 LPC를 돈육 수출전진기지화로 추진하면서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원료돈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돼지 육질등급판정을 위한 냉도체 등급판정사업을 목우촌, 대상농장, 김해공판장, 제주공판장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안전하고 위생적인 돈육 수출을 위한 HACCP 지정업체중 냉장육 수출을 위한 냉장실 및 계류장 증축, 그리고 시설개보수를 위한 자금 지원 요청시 현지실사를 통한 시설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돈육의 상품성제고와 판매촉진을 위한 포장비를 실제작비의 40%를 보조(kg당 30원)하고, 수출육가공업체의 경영안정과 시설현대화를 위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또 규격돈 생산을 위해 농가별 모돈갱신비 및 품질개선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부여, 규격돈 출하를 유도하는 동시에 종축개량협회의 종돈 수입 추천시 PSS 발현 유전인자 검사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PSS 발현 유전인자 보유종돈의 혈청 또는 모근을 이용한 DNA 분석을 추진, 종돈장의 자율적인 도태를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