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한우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아지생산기지조성사업 대상자에 단양축협, 장수축협 등 4개도 21개 생산자단체와 농가가 선정됐다. 농림부는 초지 20㏊이상 및 축사시설을 갖추고 한우를 사육중인 사업자로 번식 여건 등 생산기지조성사업 조건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는 ▲평창축협 ▲화천대성목장이 □충북에는 ▲단양축협이 □전북에는 ▲장수축협이 □제주도에는 ▲회천공동목장 영농조합법인 ▲와흘한우영농조합법인 ▲조천새마을 축산계 ▲영농조합법인 한라한우촌 ▲상명 공동목장조합 ▲한남한우영농조합법인 ▲신흥한우영농조합법인 ▲제주축협 ▲한우사육농가 9명이 최종 선정된 것. 농림부는 이 사업대상자에 축발기금에서 보조 11억4천4백만원, 융자 29억3천8백만원을 지원하고, 지방비에서 16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아지생산기지조성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4개도 21개 생산자단체 및 농가에서 생산하는 소사육두수가 2001년도에 8천2백6마리(번식우 2천7백57마리, 비육우 5천4백49마리)이던 것이 3차년도에는 1만3천1백88마리(번식우 6천2백31마리, 비육우 6천9백57마리), 5차년도에는 1만6천7백51마리(번식우 8천2백58마리, 비육우 8천4백93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농림부는 보고 있다. 또 송아지생산두수도 2001년에 1천6백21마리(자가 9백69마리, 공급 6백52마리)이던 것이 3차년도에는 4천5백9마리(자가 1천24마리, 공급 3천4백85마리)로, 5차년도에는 6천1백96마리(자가 5백12마리, 공급 4천7백15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