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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세마리 출하값 394만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18 1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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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3마리 출하로 394만원 받아 큰 손실
암소 세마리를 출하해서 암소 한 마리값도 안되는 394만원을 받아 큰 손실을 본 일이 양주지역 한우농가에서 발생돼 암소 출하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암소 3두의 출하성적은 생체중 합계가 9백50kg이고 지육중량은 2백15kg과 1백71kg, 1백46kg이며 도체 등급은 1두가 C3등급 2두가 등외 등급이 나왔다. 또한 경락가격도 kg당 등외 1두 7천1백44원, 등외 1두 7천4백11원, C3등급 7천8백99원이 각각 나와 모두 합한 금액이 3백94만원으로 최근의 소값을 고려한다면 믿기 어려운 가격이 나왔다.
소를 출하한 K모씨는 지난달 25일 수태가 되지않는 미경산 암소 1두와 1산짜리 암소 2두를 계통출하 했다고 한다. 하지만 출하성적과 소값을 보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며 등급판정사와 경매사 등에 전화로 문의를 해 본후에도 이해할 수 없다며 소를 출하한 것을 후회했다.
이 소를 직접 등급판정한 K등급사는 소가 워낙 마르고 작아 등심이 작고 마블링이 거의 없었으며 뼈의 골화가 심해 등외 등급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소를 출하할 경우 비육이 되지 않은 소는 등외 등급이 나올 수 있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불임 등으로 암소를 출하 할 경우 손실을 막기위해서는 충분히 비육을 시킨후에 출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