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은 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01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이덕규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동안 우리 조합은 다른조합에 뒤떨어지지 않는 조합을 만들고자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되어 조합사업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실과 함께 새로이 도약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 한해만 더 고생하면 우리 조합도 이제 전국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갈수 있는 훌륭한 조합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며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조합측은 이날 조합발전에 공헌을 한 조합원 및 각 지점별 우수고객, 우수축산계, 부녀회, 우수직원을 선정해 표창을 했다. 고양축협은 지난 한해동안 건실한 재무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신용대손충당금 108%를 충당하고도 4억5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2억2천7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고양축협은 지난 한해 동안 고질적으로 조합을 어렵게 했던 연체채권 및 무수익채권을 4.39%와 3.73%로 낮춰 농협중앙회가 인정하는 클린뱅크 대열에 진입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알찬경영을 이끈 한해였다.<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