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이 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편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일 실시된 강진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고장복조합장당선자(53)는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갖는 참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항상 조합원 편에 서서 일하고 싶다는 고조합장당선자는“대의원과 읍·면별 축산계를 통한 조합원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와 직원과 조합원과의 유대 강화로 조합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조합장당선자는 또“축종별 전문부서를 신설하여 양축농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대출금리 인하 및 사료가격 인하와 저리자금을 조합원농가에 지원해 지역 축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합 부실채권을 최대한 정리하여 조합경영을 안정화 시키고 직원의 조직적인 관리와 예절교육을 강화하여 축협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축협 대의원, 이사를 지낸 고조합장당선자는 한우 40두 규모의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 정정금여사(49)와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