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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번식우산업전진기지 유치

이정우 해남축협 조합장당선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18 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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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들의 높은 지지에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정직한 심부름꾼으로서 조합장직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7일 실시된 해남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정우조합장당선자(43)는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자세로 조합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조합장당선자는 이를 위해“한우를 비롯한 낙농, 양돈, 기타 축종 등의 축종별 축산종합컨설팅팀을 설치 운영하고 해남에 한우 번식우산업전진기지를 유치해 양축농가들이 일정두수를 사육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영국, 덴마크,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 다국의 해외 축산선진지 연수를 다녀온 이조합장당선자는“우수 축산계 및 직원들에게도 해외연수를 실시하여 선진축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분을 이용한 퇴비화의 기초적 연구’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분뇨처리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조합장당선자는“경종농가와 연계한 축산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해남축협 대의원 감사를 지낸 이조합장당선자는 돼지 3천두 규모의 남도농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 민현숙여사(42)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