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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육 위주 돈육수출로 제값 받도록

김동태 장관, 목우촌육가공장 방문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20 11: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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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지난 16일 "돼지고기 수출은 냉장육 위주로 제값을 받도록 해야 된다"면서 "돼지고기를 싸게 팔 바에는 오히려 수출을 안하는게 낫다"고 반드시 좋은 상품을 만들어 제값을 받도록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농협 김제 목우촌육가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냉장육 수출을 위해서는 위생적이어야만이 가능한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특히 목우촌육가공장이 고부가치의 양돈업과 육가공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점을 들면서 가능한 한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축산물 유통은 선진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취약한 축산물 유통을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도축장부터 HACCP 시행으로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날 김 장관은 이 지역 축산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이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