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사료(사장 차상협)가 올들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한일사료는 한냉 인수 지분 45%를 확보하면서 장경국 좋은친구 사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올해를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지난 18일 취임한 신임 장 부사장은 "사료라는 품목 하나만으로는 이제 생존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한냉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계열화를 통한 사료산업과 축산업발전을 동시에 꾀하는 한편 특히 식품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좋은 친구를 경영하며 한일사료 자문역을 1년반 정도 하는 과정에서 이번 한냉 지분 참여에 결정적인 산파역을 담당한 장 부사장은 "앞으로는 배합사료업계가 계열화를 통한 사료·축산·식품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임도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