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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콜레라 확산 “주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06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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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남 서해안 천수만일대에서 발생한 청둥오리.가창오리의 폐사원인이 가금콜레라로 확인된 가운데 관계당국이 긴급방역조치에 나서 지난 2일현재 더 이상 확산은 주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부터 천수만일대 서산간척지 A.B지구에서 집단으로 폐사한 청둥오리의 폐사원인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역학조사결과 가금콜레라로 밝혀지면서 농림부와 수의과학검역원 및 충청남도가 닭과 집오리로 감염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주변지역 농장을 대상으로 예찰 및 긴급방역에 나서는등 철저히 감염을 차단한 결과 지난 1일 폐사가 1만3천여마리로 늘어난 이래 발생이 주춤한 상태.
가금콜레라는 모든 철새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급성 패혈증, 신경증상,출혈증상을 보이다가 폐사하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된 보고가 없으나 전세계적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의하면 가금콜레라는 세균성 질병으로 치료는 잘되나 야생동물에 주로 발생되어 예방에 어려움이 있
고 주로 오염된 물이나 사료 및 분비물을 통해 전염되므로 야생조류의 농장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