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 육계 사육수수는 지난해 대비 3% 정도 증가한 5천2백80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육계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종계 입식과 원종계 수입이 크게 증가해 금년도 육계 사육수수는 지난해 대비 3% 정도 증가한 5천2백80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산지가격은 사육수수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8% 정도 하락한 1천1백72원으로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금년도에는 사료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육계 사육여건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2년 닭고기 생산량은 사육수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4%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인당 소비량도 백색육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쇠고기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돼 지난해 보다 4%정도 증가하며 이에 따라 순수입량도 지난해 대비 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소비량의 경우는 백색육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여 2004년에는 8.6kg으로 2012년에는 11.1kg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닭고기 국제 가격이 차츰 하락하고 수입육의 활용도가 높은 가공용과 외식업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 닭고기 순수입량은 2004년에는 11만톤으로 2012년에는 23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1년 대비 각각 35%와 2백70%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낮은 가격의 수입 닭고기로 인해 외식업체와 가공용으로의 수요가 수입육으로 대체되고 2004년 이후 관세가 낮아지면 수입육의 내수시장 잠식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돼 지난해 76.5%를 보였던 자급률이 2012년에는 59%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년도 육계 산지 가격은 국제가격 하락으로 1천1백72원으로 하락하며 2012년에는 7백5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육계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양기술의 향상으로 생산비 이상은 유지하며 소비가 계속 증가해 사육수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2년에는 5천8백10만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