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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닭고기 가공품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06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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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육계계열화업체인 (주)마니커가 육가공라인을 경산공장으로 통합, 생산규모의 대폭 확대와 최신 첨단 위생시설등 완벽한 채비를 갖추고 닭고기 가공품 시장 공략 강화에 돌입한다.
(주)마니커(대표 한형석)는 최근 생산효율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두천공장의 육가공 설비를 경산공장으로 이전해 증설 통합키로 하고 공장이 준공되는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
획이다.
이는 마니커가 닭고기 사업에서 가장 높은 부가가치와 향후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육가공사업 비중을 크게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이 표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따라 마니커 경산공장은 육가공 단일 공장으로 계육가공품 생산량이 종전의 6천톤 규모에서 1만톤으로 대폭 확대된 것은 물론 생산시스템의 효율면에서도 첨단 육가공 자동화 설비를 완비하게 됐다.
실제로 경산 육가공공장은 청정지역의 입지와 함께 최신 자동화 품질검사설비를 집중 보강, 도축 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오염 등을 미연에 방지,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정부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규정에 맞도록 설비와 시스템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 큰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통해 국제규격에 맞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가공공장으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닭고기의 중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공품 시장 공략을 위한 최일선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마니커는 동두천 공장을 순수 도계공장만으로 운영하되 생산규모를 현재 연간 2천4백만수에서 4천5백만수로 크게 확충할 방침이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