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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지역본부 축산팀 승격

경남·부산·울산지역 축협조합장협의회, 김영길 부본부장 약속 받아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20 1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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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지역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태규)는 지난 18일 산청축협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축산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최근 민선4기 조합장선거를 통해 새로된 조합장들이 많아 새해인사를 겸한 인사차원에서 이루어 졌으며 이날 정태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겨울이 지나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할수 있는 계절이 다가옴으로 구제역이 재발될까 걱정이라며 각지역에서 축산업을 이끌고 있는 축협 조합장들이 앞장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위기만 극복하면 축산물 수출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모임에 있어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만 축산팀이 유통축산팀의 축산전담반으로 규모가 축소되었다며 최근 농촌경제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축산부로 규모를 확대해도 부족한 마당에 그나마 축산팀을 축산반으로 축소한 것은 경남지역 축산업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며 경남지역본부는 하루속히 지역본부 축산전담반을 유통팀에서 독립시켜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주문한 가운데 이날 참석한 김영길경남농협지역본부 지도·경제부본부장은 2월말까지는 축산팀으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