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육류의 선호부위와 비선호부위에 대한 경락가격의 차별화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부분육 경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는 경기도 축산과 이대현 과장 이과장은 "그동안 도매시장은 시장이 개설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으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관한법율이 이번에 개정되어 협신식품이 민영 도매시장으로 거듭나면서 한우 부분육 경매시대를 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부분육 경매는 그동안 지육 위주에서 냉장부분육 유통체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신선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와 품질차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또한 상품성 향상으로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표준규격품을 생산·가공하므로서 유통비용의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품질에 따른 차별화 브랜드화의 추진을 통해 차등가격전환을 도모하고 비포장 축산물의 규격화 출하를 촉진하는 한편, 생축 운송에 따른 감량과 운송비, 수송스트레스에 의한 육질저하 방지 등이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금번 부분육 경매를 계기로 농협 부천공판장에도 확대실시 하는 등 유통의 선진화를 통해 전국축산물유통의 혁신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