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분당구 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 시청각강당에서 2002년 정기총회를 열고 2001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과 200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임기가 완료된 임원에 대한 선거을 실시해 회장에 이우재 현 회장은 만장일치로 재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 수의사회는 수입·지출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1억1천8백11만4천원이 증가한 11억7천5백25만9천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임기가 완료된 임원 선출에서 이우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으며 감사에는 김동훈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 부회장과 서병조씨를 각각 선임했다. 다만 부회장 7명과 이사 35명은 아직 당연직 이사인 각 지부장 선출이 마무리 되지 않음에 따라 각 지부장 선출이 완료되는데로 선임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날 새롭게 선임된 이우재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알겠다"며 "앞으로 책임부회장 제도 도입등을 통해 수의사회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청정화 유지를 위해 국가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질병예찰과 신고체계 구축으로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에 총력을 경주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