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안성교육원(원장 채수운)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에 걸쳐 1백여명의 한우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신지식 축산기술 한우과정 교육을 실시해 한우사육농가들의 경영능력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 이날 입소식에서 채수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한우농가들이 새로운 기술 및 정보의 습득은 물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관리능력이 그어느때보다 필요할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안성교육원측이 실시한 신지식 축산기술 한우교육과정은 최근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과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실시했으며 정규성소장(축산유통연구소)의 쇠고기 시장유통과 한우가격전망, 이학림교수(안성교육원)의 한우주요질병과 치료방법, 강원근부원장(안성교육원)의 협동조합의 이해와 농협의 역할, 정재경과장(농협가축개량사업소)의 초음파 측정을 이용한 고급육생산, 이명식연구사(축산기술연구소 남원지소)의 한우번식경영 및 사양관리, 원유석단장(농협한우낙농부 한우발전기획단)의 한우축사시설, 정태호사장(서우목장)의 번식우 1년 1두 송아지생산 농가사례발표, 김흥률박사(농협가축개량사업소)의 수태율향상과 자가인공수정방법, 노수현서기관(농림부 축산국)의 2002년도 한우산업정책 및 전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충남 천안의 가야목장(대표 김수경), 아산 전용목장(대표 전태련), 예산 명선목장 (대표 이훈구)등 우수목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통해 한우산업의 정보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소득창출은 물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 올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