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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바이오, 미생물 생균제 수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25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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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략으로 여겨졌던 세계 미생물생균제시장에 우리 미생물생균제가 까다로운 조건을 극복하고 수출에 성공, 우리 미생물 생균제의 품질인정은 물론 국내 미생물생균제 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는 대만에 미생물생균제의 수출을 추진해오다 지난달 6톤을 우선 수출하기로 하고 선적을 끝내 국내 미생물생균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음은 물론 본격적으로 국내 미생물생균제의 수출시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대만에 미생물생균제를 수출하기위해서는 그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는 제품력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품질의 우수성이 뒷받침되어야 수출이 가능하다.
특히 무엇보다 대만이 전세계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내놓아라하는 미생물 생균제를 시험사육한 결과 대덕바이오 제품의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통보를 해오고 이를 근거로 우리제품을 수입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제품은 냄새제거, 증체량 향상, 설사방지 등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와 세계유수의 기라성같은 제품을 제치고 대만이 우리제품을 수입대상제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바이오의 이같은 우리 미생물생균제의 수출길 확보는 그동안 꾸준히 전념해온 독자적인 품질차별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우리제품의 제품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미생물 생균제의 품질은 제품에 투입하는 균주에 의해 결정된다. 대덕바이오는 미생물 생균제에 가장 이상적으로 작용하는 균주분리에 나서 열악환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균주분리에 성공하고 이를 적용한 생균제를 생산,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의 길을 열었다. 대덕바이오가 제품에 이용하는 균주들은 동물분변으로부터 분리선정되어 그 활동이 검증되고 장내에서도 산소의 농도와 무관하게 생육이 왕성할 뿐아니라 열악한 조건에서도 살아남아 오랬동안 활동한다.
대덕바이오의 품질이 널리 알려지면서 미생물 생균제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수입하겠다며 제품의뢰를 요청해 샘플을 보내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을 끝내 우리나라제품이 일본 미생물 생균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대덕바이오 성창근 사장은 “우리제품의 대만과 일본수출은 우리제품의 품질을 외국에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세계1등급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아래 제품력으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