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제 16대 회장에 최준구 서울경기양계축협장이 당선됐다. 지난 22일 양계협회 정기총회에서 벌어진 회장 선거에서 최준구 회장은 76표를 획득, 경쟁자로 나서 57표를 획득한 장대석 회장을 19몇표차로 따돌리고 신임회장에 오르게 됐다. 제13·14대 회장을역임했던 최회장은 15대 회장선거에서 장전회장과 경합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신바 있다. 최준구 신임회장은 이에따라 앞으로 3년동안 양계협회를 이끌어가게 됐으며 내년도 까지는 서울경기양계축협조합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이날 최준구 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후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기회를 준 회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협회 및 업계발전을 위해 살신성인하겠다"고 전제 "특히 우리업계에 가장 큰 피해를 입혀왔으며 업계 현안으로 대두돼 왔던 질병차단과 함께 양계산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부회장에는 육계의 경우 최길영씨, 산란계 심준식씨, 종계 이언종씨가 각각 추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