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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분사, 가축질병 방역활동 적극

휴대용 방역기 지원 받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27 1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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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사료분사(분사장 김병육)은 농협컨설팅지원실로부터 휴대용 방역기 1백79대를 지원받아 전체 농협사료 컨설턴트와 벌크차량에 1대씩 지급, 구제역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사료는 올 한해동안 농협컨설팅지원실(실장 전인석)과 함께 △대일돈육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구제역, 돼지콜레라 청정화 유지 △월드컵 개최등 많은 국제행사를 감안한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방지 △광우병 예방, 닭 뉴갯슬병 발생 최소화등을 중점과제로 채택, 가축방역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농협 사료분사는 또한 회원조합과 공동으로 3월중순부터 9개월간 5천1백51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음용수 분석지원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사료분사는 "가축음용수 분석지원서비스는 가축사육의 필수요건인 물의 적합성 판단으로 안전축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적절한 분뇨처리시설 운용으로 축사인근 지하수 수질오염을 예방하며 음용수에 의한 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병을 사전 예방해 생산성 증대를 도모하는 축산업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사료분사는 전담상담원을 분석대상농가에 직접 파견한다. 상담원은 시료 채수후 농협 사료축산연구소 중앙분석센터로 택배운송해 분석·통보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농협사료는 이외에도 3천여농가를 목표로 "축사시설 종합점검서비스" 실시할 계획이다. 축사시설 종합안전점검서비스는 축산농가의 전기, 건축, 설비등 축산에 사용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김병육 사장은 이같은 다양한 대 양축농가 서비스 전개에 대해 "농협사료는 단순한 사료사업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축산농민들과 운명을 함께 해야 하는 조직이라는 의지를 갖고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대고객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