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우농가들이 1만원씩 모아 한우산업을 지키는데 앞장선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2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우 지키기 운동 전개와 생우 수입 반대 등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임기만료되는 임원에 대해서는 임기를 2003년 정기총회까지 5개월 연장하고 감사는 현 김동수 감사와 지성철 감사를 유임키로 했다. 협회는 한우 지키기 운동으로 "한우만만운동"(한우농가 1만명이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1억원 조성)을 전개하며 주요사업으로는 생우 수입 반대와 전국 순회 대토론회와 좌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한우산업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의안건으로 대기업의 축산업 직접투자 문제와 식육 중 잔류물질 검사결과에 따른 유해성 논란문제, 구제역 제주도 조기 부분청정화 관련 중국이 부분청정화에 나서는 등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우협회에서는 한우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데 대해 ▲공로패 남호경, 최삼호, 한덕식, 한진호, 이종하, 김상준, 장성운, 양정식, 김학남, 박승술, 이경연, 진규범, 김덕화, 고완식, 허수종, 박주선, 태연석, 김준영 ▲감사패 이지영(성주 경찰서장)에 전달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