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조합장 박준수)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윤기섭양주축협장, 허승농협안산배합사료공장장, 형종근농협포천군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승인했다. 이날 박준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장 자격으로 마지막으로 주제하는 총회인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2년여 동안 조합설립 이래 가장 어려워던 한해였던 만큼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하나되어 함께 노력한 결과 이제 정상괘도에 올라서 향후 건실한 조합으로 갈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조합정책에 묵묵히 따라 주시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해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포천축협은 지난 2년여 동안 부실채권 증가에 따라 조합이 어려워져 지난해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고 김학배(전축협중앙회 경기도지회 부장)상임이사 체제로 전환한뒤 허리띠를 졸라맨 결과 지난 한해 동안 3억2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이중 1억 7천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된 임원선거를 통해 가세현(창수), 박종국(신북), 유경문(영북), 차용순(일동), 김명학(신북), 강영석(소흘), 이양효(군내)씨가 각각 조합의 이사로 선출됐다.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