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축협(조합장 임백순)은 지난달 22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임백순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양축인들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받았다"며 "이제 다시 축산물 수출을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우리 축산인들은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은 물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농장관리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해 어려워 적자결손을 본후 조합원들이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노력한 결과 각종충당금 100%충당하고 1억1백만원의 당기순잉익을 시현해 이중 8천5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조합측은 임기만료와 조합장후보출마에 따른 사의를 표한 임원 보궐선거를 통해 이순훈(화도), 이덕우(와부), 송한준(진접), 정재관(이패동), 이상천(호패동), 정수일(진건), 이종관(화도), 보궐선거에서는 고경직(진접)씨가 각각 이사에 선출되었으며 감사선거에는 이남국(일패동)씨와 조성연(수동)씨가 선출됐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