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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계몽 소독활동 선도

경남농협,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27 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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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하을권)은 지난 22일 경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부산·경남·울산의 회원조합 전상무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를 갖고 구제역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하을권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19일 구제역 청정국 인증후 양축농가들이 구제역 방역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져 있다"고 말하고 "전계통기관과 조합원 농가에 대한 방역소독과 시군공동방제단에 대한 소독약품적기공급, 행정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장비 인력지원등 구제역 재발방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상무들은 구제역재발은 농축산업의 붕괴라는 의식을 갖고 가축질병예찰 활동을 통한 농가계몽과 소독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구제역 완전근절 및 청정국 유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경남농협은 그동안 효율성이 떨어지는 수동식 고압분무기를 대신해 구제역소독 방제차량 10대를 지원하여 구제역소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경남농협은 관내 15개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위해 소독방제차량을 적극 활용하여 출입하는 가축과 차량소독은 물론 출입자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