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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하장 조합직영 체제로 전환

양계협회 정기총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2.27 14: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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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왔던 서울경기양계축협의 집하장 운영이 조합직영 체제로 전환된다.
서경양계축협은 지난달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하장 운영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집하장 운영 위원장에 대한 포괄적 경영위임제도가 폐지, 계란 출하가격 정산, 판매처 선정 등을 조합이 직접 수행토록 하고 다만 운영위원장은 가격 결정, 자문 역할만 하도록 했다. 특히 완전 수탁사업 방식을 채택, 계란판매사업 수행 또는 조합 직납 범위에 한해서 매취사업 일부를 수행토록 했다. 아울러 순익분기점 미달 집하장 폐쇄와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형 할인 유통업체와의 납품 거래도 조합 직납 체제를 확보하고, 중간 유통업체를 통할 경우 미수금 채권 확보 조치후 거래키로 했다. 한편 최준구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사업 현실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어왔다. 금년부터는 새로운 경영시스템 확립을 통해 조합의 건실화 유지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