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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록.랜드레이스.라지화이트 등부위 유전력 가장 높다

종개협 김정일씨, 박사학위 논문서 지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04 15: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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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록·랜드레이스·라지화이트 등 주요 돼지품종 모두 등부위가 유전력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은 허리부위·어깨부위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대학교 동물자원학과 박영일교수 지도아래 지난 2월 26일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종축개량협회 김정일씨의 연구논문 「동물모형을 이용한 돼지의 생산형질과 번식형질에 대한 직접유전효과의 유전모수 추정」에 의해 입증됐다.
이 연구논문에서 김정일박사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두록·랜드레이스·라지화이트 순종 6천1백46두를 농장검정한 자료를 근거로 어깨·등·허리 부위에서 측정한 등지방두께와 각 부위간의 평균 일당증체량과 90kg 도달일령에 대한 직접유전효과의 유전모술르 동물모형을 이용, 추정하고 품종별·성별 및 그 밖의 환경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번식형질의 유전모수는 세품종의 순종돼지 1만9천1백23복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추정하였다”며“그 결과 등지방두께의 유전력은 세품종 모두 등부위가 0.32∼0.5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허리부위(0.22∼0.43)·어깨부위(0.14∼0.33) 순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김정일박사는 또 “등지방두께의 표현형분산은 세품종 모두 어깨부위가 가장 컸으며 등부위는 가장 작았다”고 밝히고“일당증체량의 유전력은 두록종이 0.37였으며 랜드레이스 0.42, 라지화이트 0.54로 나타났으며 총산자수와 생존산자수의 유전력은 세품종 모두 0.22∼0.24 범위에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