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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조합장 약진 눈에띄네

1.2월 축협조합장 선거 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3.04 14: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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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2월말까지 치러진 축협조합장 선거결과를 보면 초선 조합장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올해 선거대상조합 60개중 1월7일부터 2월말 현재 48개 조합이 선거를 치른 결과를 보면 초선 조합장은 29개 조합 60.4%로 나타났다. 재선 조합장은 10개 조합 20.8%, 3선은 5개 조합 10.4%, 4선은 4개 조합 8.3%로 집계됐다.
당선자별 경력사항을 보면 현 조합장출신이 17명으로 35.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조합의 전이사·감사출신은 14명으로 29.1%를 차지했다. 양돈협회 지부장도 3명, 한우협회 지회·지부장은 2명이 당선됐으며 조합의 전 상무는 1명, 상임감사출신도 1명 당선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지역별로 뚜렷한 특징을 나타냈는데 경남지역의 경우 9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른 결과 모두 조합장이 바뀌었다. 남해축협 이춘송 조합장만이 전 조합장출신으로 이번에 재선을 기록했다.
충남지역의 경우에도 대·충양돈의 송건섭 조합장만 이번 당선으로 4선을 기록하곤 나머지 6개 조합이 모두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했다.
전남지역의 경우는 선거를 치른 9개 조합중 고장복(강진)·이정우(해남) 조합장만이 이번에 초선으로 당선됐다. 나머지 조합장중 영암축협의 오무길 조합장이 전 조합장출신으로 이번 당선으로 4선을 기록했으며 그 외는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특히 과반수가 넘는 5개조합이 무투표로 조합장을 선출했다.
48개 조합중 무투표당선 조합장은 안병호(함평) 이정백(상주) 권오영(청송) 신우철(안성) 김배옥(전주완주) 박병종(고흥) 서병호(광양) 전준화(나주) 양회영(목포신안)등 12명이다.
2월말 현재까지 올해 조합장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초선=서응원(남양주) 정영세(부천) 양기원(포천) 남길우(양평) 이광춘(정선) 정창현(서산) 이대영(홍성) 장종수(천안낙협) 박천서(대충우유) 맹준재(아산) 박상진(예산) 류광열(익산) 김창수(김제) 고장복(강진) 이정우(해남) 정동채(영천) 박수영(예천) 정손봉(경산) 신길대(영덕) 이왕조(고령) 김창돈(봉화) 김득용(김해) 정연규(진주) 강종기(마창진) 윤성기(거제) 박해충(창녕) 하태정(통영) 김형석(함양) 백철승(고성) 이성권(인천) ▲2선=우용식(수원) 신우철(안성) 김배옥(전주완주) 전준화(나주) 박병종(고흥) 권오영(청송) 고시무(문경) 박남용(포항) 이춘송(남해) 안태식(서울) ▲3선=양회영(목포신안) 서병호(광양) 안병호(함평) 이정백(상주) 배장규(안동) ▲4선=송건섭(대충양돈) 오무길(영암) 황금영(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