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환경협회(회장 정영채)는 "가축분뇨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과 "2001년도 사업보고와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협회가 금년도에 추진할 사업계획으로는 법률제정을 비롯해 가축분뇨 관리 및 자원화에 관한 기술법령 등 관련 자료를 총정리한 단행본 등 발간사업과 오는 5월에는 환경축산을 위해 양축농가, 행정기관, 유관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기축산이 무엇이며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가축분뇨처리 시설장비 및 관련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가축분뇨처리에 관한 컨설팅을 농가에 지원하며 개발도상국에서 가축환경 자문요청으로 해외기술자문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정영채 회장은 “최근 가축분뇨처리에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가축분뇨처리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