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회장 정해운)는 지난달 19일 2002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WTO 재협상을 위한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양봉협회는 WTO 뉴라운드 개별 재협상을 앞두고 현행 246%의 벌꿀 수입관세율이 계속 적용되지 않는다면 외국의 값싼 벌꿀이 무차별적으로 수입되어 우리 양봉은 살아날 방법이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봉산업도 국가적인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육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한국양봉학회는 2002년 제17차 학술발표회를 개최, 한국양봉업을 어떻게 발전 시킬 것인가에 대한 임종성 교수(경북대)의 특별강연도 가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