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교호텔 별관 3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상래홍 안암동물병원장을 선출하고 정관에서 규정한 부회장 5명은 신임회장에서 선임을 위임키로 했다. 또 감사 3명은 호선으로 선출하는 한편 2001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과 200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 선거를 위해 사전에 후보등록을 마감한 이기정 후보(직전 서울시 수의사회장)와 상래홍 후보(안암동물병원장)의 정견발표에 이어 실시된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1백54명중 90표를 얻은 상래홍 후보가 60표를 얻은 이기정 후보를 이기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고명헌, 이기철, 독고룡 회원등 모두 3명을 만장일치로 새로이 추대했다. 신임 상래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서울시 수의사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앞으로 서울시 수의사회관을 신축하는 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001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과 200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